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2 - 박종훈 -

군대시절 동기에게서 선물로 받은 책이다. 그 당시 나의 삶은 최고에 달하고 있었다. 
모든 면에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내 인생 가운데서 가장 황금기였다고 감히 말할 수가 있다.

왜 그럴수 있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즉, 수많은 세상의 유혹들로부터 단절시켜줌으로써 그 부분에 대해 갈등하거나 고민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복학하면서 점점 나의 영적상태는 약해져갔고, 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는 거의 형식상 크리스찬과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부인했지만 내 모습은 영락없는 '무늬만 크리스찬'이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를 하면서 다시 나의 영적상태를 회복시키려고 노력중이지만 참 힘들었다. 
지금은 군대에서와는 달리 수많은 유혹들이 도처에 널려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하루에 7시간씩 기도를 한다고 한다.
어머어마한 시간이다. ㅡ.ㅡ;; 일반 사람들로서는 흉내내기도 힘든, 목회자라 하더라도 그런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무튼 군대시절 이 책을 친구에게서 선물받아 읽고서 당시 큰 감동을 하게 되어 나 역시 정기적인 기도시간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 5분, 10분씩 하던 것이 2~3달 하게 되니까 1시간, 조금더 지나니 2시간씩 하게 되었다.

나의 휴식시간의 첫번째는 가장 먼저 말씀묵상과 기도하기였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이 허용된다면 다른 것들을 행하였다. 
의외로 기도덕분에 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더 해낼 수 있었다.

제대를 하면서 이런 기도의 습관을 유지하려고 했고, 복학하면서 한동안은 이런 삶의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점차 세상의 유혹 속에 나태해지고 게을러져 이런 나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매일 기도를 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을 읽었었다.

하지만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나는 제일 먼저 기도를 잃어버렸다. 
그 시간이 가장 길었기 때문에 8시에 시작하는 회사업무시간을 맞추려면 제일 긴 시간을 빼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래도 1~2년간은 아침마다 말씀묵상을 했다. 20분 내에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 성경을 읽고 잤다.
성경을 읽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던 이유는, 성경을 읽지 않고 자는 날은 항상 악몽을 꾸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악몽도 꾸질 않는다. ㅡ.ㅡ;
얼마나 나의 영적상태가 피폐해졌는지 확실히 알 수가 있다!

이 책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과거에 지속적인 기도시간을 가졌다가 그 시간을 잃어버린 후 
다시 되찾을려고 할 때는 갑절이나 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요즘 그런 상황이다. 다시 기도하려고 하니 집중이 잘 안된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자연스럽고 당연스러웠던 기도가 
내 입에서 잘 떨어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은 다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꼭 기도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단의 노리개나 먹잇감으로 전략하고 말 것이다.

둘째, 기도를 할 때는 반드시 예수님의 보혈을 묵상하며 기도하라.
그러할 때 온전하고 뜨거운 기도가 가능해진다. 
요즘 너무 많은 크리스찬들이 예수님의 보혈을 잊고 사는게 너무 놀라울 정도다.
그것이야말로 복음의 핵심인데 말이다.

셋째, 하루도 빠지지 말고 기도하라.
하루라도 빠지게 되면 점차적으로 기도의 시간을 잃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추천하는 기도할 때 올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무릎을 꿇고 손을 들어 기도하는 것이다.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디모데전서 2장 8절)


과거에 크리스찬이었거나, 혹은 현재 자신의 신앙의 모습이 연약하다고 생각되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시길 간구합니다.
그만큼 유익하고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실제적인 체험담들이 녹아들어가 있으니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by Noah

※ P.S. 지금 자신의 영적인 모습을 다시 회복하기를 원하는 많은 분들께 
이 책의 저자가 한 다음 말을 동일하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천국에 가기로 예정된 성도님, 즉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님들이 경건의 생활을 비롯한 기도를 게을리할 경우 
주님께서는 그분의 영적성장을 위하여 환난에 빠뜨리십니다."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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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아의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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